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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장에 금기창 교수 "변화와 혁신 추구하겠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연세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 겸 연세대 의무부총장에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과·송도세브란스 건립추진본부장·방사선종양학과·연세의대 88졸)가 임명됐다. 임기는 3월부터 4년간이다.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암병원 부원장에 이어 중입자치료센터 추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연세암병원장,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까지 맡으며 병원 경영에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신임 의료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이외에도 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경영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금 신임 의료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전임교원 확대 및 정원 탄력 적용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마련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효율경영 ▲진료수익 이외 재원마련 다변화 추진 ▲신촌, 강남, 용인, 송도 등 공간 마스터 플랜 수립 ▲혁신의료 및 필수의료 체계 구축 ▲디지털 및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한편, 앞서 연세의료원 교수평의원회는 전임교원 대상 여론조사에서 금기창 교수와 이진우 교수(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정형외과·연세의대 88졸) 2인을 최종 후보로 압축해 총장에게 추천한 바 있다. 
2024-02-27 10:54:09병·의원

3파전 연세의료원장 선거…88년 동기간 경쟁 관전포인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차기 연세의료원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의료원장 선거는 당초 6월로 예정했지만,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의 총장 당선으로 2월로 앞당겨지면서 선거 시계가 빨라졌다.4일 현재 금기창 교수(송도세브란스 건립추진본부장·방사선종양학과·연세의대 88졸), 이진우 교수(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정형외과·연세의대 88졸), 하종원 교수(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연세의대 88졸)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은 자기소개서와 발전계획서를 공개했으며 교수들의 1차 질의에 대한 답변을 4일, 온라인에 게시를 마쳤다. 후보 3인방 모두 연세의료원 내에서 굵직한 보직을 맡아 역량을 인정 받은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특히 후보 모두 연세의대 88년 졸업으로 의료원장직을 두고 동기간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게다가 3명 모두 홍보실장 출신으로 대내외적으로 무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팽팽할 전망이다.금기창 교수는 교직원 복지증진을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금기창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암병원 부원장에 이어 중입자치료센터 추진본부장을 역임했다. 또 연세암병원장,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추진본부장까지 맡으며 병원 경영에 깊게 관여해왔다. 특히 금 교수는 과거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한 바 있어 강남병원 교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진우 교수는 공약 중 하나로 존경받는 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내세웠다. 이진우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에 이어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홍보업무를 오래 맡은 인물.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에 이어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이 교수는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으로 대부분 송도에서 근무하지만 병원 부원장 시절 인맥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될 수 있다.하종원 교수 또한 현재 세브란스병원장으로 앞서 연세의료원 발전기금부국장,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홍보라인 경험을 갖췄다. 하 교수는 원내에서 타과와 협진기회가 잦은 내과인데다 현직 병원장 프리미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공약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한 원로 교수는 "의대 동기이고, 모두 홍보라인 보직을 맡았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면서 "누구하나 우세하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하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연세의료원 교수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의료원장 선발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다.앞서 의료원장 선거를 볼 때 교수 여론조사 결과에서 1순위로 꼽힌 교수가 의료원장에 선발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그때마다 여론조사 무용론이 제기된 바 있다. 의료원 내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현재까지의 의료원장 선거에선 총장과 이사회의 의사결정이 크게 작용했다. 만약 이번에도 기존의 분위기가 유지될 경우 윤동섭 의료원장이 이사회와의 논의결과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또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한편, 연세의료원장 선거 일정은 오는 16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이달 29일~30일 오후 5시까지 전임교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31일 결과를 발표한다.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해 후보자 2인을 총장에게 보고하면 이사회가 의료원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2024-01-05 05:30:00병·의원

세브란스, 안종양 방사선 치료 2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안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근접방사선치료 200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근접방사선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를 나타내는 지표로 더 많은 안종양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세브란스병원은 안과 이성철·이승규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팀이 최근 안종양 근접방사선치료 206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6년 12월 포도막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으로 안구를 적출하지 않고 근접방사선 치료를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미약하지만 시력도 보존 할 수 있었다. 포도막흑색종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 풍성한 포도막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신으로 전이되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포도막흑색종이 진단되면 안구적출을 하거나 외부에서 방사선을 안구에 조사해 치료를 해야 했다. 근접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얇은 금속판에 붙인 뒤 눈에 생긴 종양부위 안구 표면에 부착해 종양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낮추는 치료다. 포도막흑색종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양에서는 근접방사선 치료가 안종양 환자의 일차치료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나,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만 시행 하고 있다. 또한 2013년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에서 포도막흑색종 진단을 받고 근접방사선치료를 받은 61명과 안구적출술을 받은 26명을 비교한 결과,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근접방사선치료 받은 환자들이 84.0%, 안구적출술을 받은 환자들이 77.2%로 근접방사선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오히려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2018년 발표한 논문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접방사선치료를 받은 88명의 포도막흑색종 환자 80%이상에서 3년간 안구를 보존했으며, 3년 생존율은 90%로 나타났다. 이승규 교수는 "안종양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안구를 적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더라도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근접방사선치료를 통해 안구를 보존하고 더 나아가 시력보존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200례를 통해 근접방사선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더 많은 안종양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10 14:31:20병·의원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장 금기창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연세의료원이 연세암병원 병원장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 금기창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과 연세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연세의료원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본부장과 연세암병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금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특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으로 우리나라 방사선종양학과의 연구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01-24 10:29:32병·의원

세브란스, 꿈의 암치료기 도입 가시화 "조만간 확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브란스병원이 암 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꿈의 암치료기 도입을 사실상 확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양성자 치료기와 중입자 치료기 중 어느 기기가 세브란스병원에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9일 "치료수준을 높이기 위해 꿈의 암치료기는 꼭 필요한 요소"라며 "다만 소요 예산이 상당한데다 기기마다 장점이 있어 여러가지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올해 말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도입 시기와 예산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양성자 치료기와 중입자 치료기에 대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또한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를 책임자로 미국 등 해외 병원들의 실제 적용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꿈의 암치료기가 도입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부지 마련이 난제 중 하나다. 중입자치료센터를 설립중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중입자치료기 도입을 위해 총 8만 8360㎡의 부지를 편성했다. 하지만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암병원을 비롯, 지속적인 확장 공사를 진행해왔다는 점에서 이 만한 공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예산도 걸림돌 중 하나다. 이미 암병원이 착공에 들어가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은 당초 암병원 설립시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했지만 예산과 공간 문제로 유보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우선 예산보다는 부지가 문제"라며 "하지만 꿈의 암치료기 도입은 세브란스병원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요소이니 만큼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자치료기는 방사선이 종양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정상세포의 파괴를 줄이고 부작용과 2차 암 발생을 줄이는 첨단 암 치료 장비로 현재 국립암센터가 보유중이며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도입을 확정했다. 중입자 가속기는 원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한 뒤 거기서 나오는 레이저를 암세포에 조사해 치료하는 기기로 난치성 재발 암환자의 경우 40% 이상을 완치시킬 수 있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치료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2012-10-30 06:30:59병·의원

눈 종양 환자들 시력 보존 길 열렸다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눈에 생긴 암종양 때문에 눈을 적출할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에게 근접 방사선치료를 통해 안구적출을 피하면서 최소한의 시력을 지킬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도 열렸다. 세브란스병원 이성철, 금기창 교수팀은 지난 10월 식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선 처음으로 안구종양을 위한 근접방사선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눈의 포도막에 암종양이 생긴 30대 직장인 남성 환자에게 첫 시술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치료의 특징은 눈이 매우 약하고 민감한 부분임을 감안, 기존 방사선 치료처럼 몸의 외부에서 직접 쪼이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얇은 판에 넣어 종양 가장 가까운 안구표면에 부착시킨 후 종양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동위원소가 투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포도막 흑색종 치료는 종양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부분 안구전체를 적출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30대 직장인 김정수(36, 가명) 씨는 시력이 어느날 갑자기 0.1로 떨어졌고, 한달 넘게 증세가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고, 포도막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지난 10월말 근접 방사선 시술을 받은 김씨는 현재 시술 두 달째로 당시 종양 크기가 8mm이던 것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조금씩 작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또 시력은 시술 이전보다 약간 좋아진 0.16으로 시력검사표의 맨 위쪽에 있는 글씨를 알아볼 수 있는 정도다. 김 씨는 원래 시력은 1.0 정도로 좋았지만 현재로서는 최소한의 시력이라도 보존할 수 있고 안구적출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근접 방사선치료는 모든 안구종양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발견 당시 크기가 5mm~17mm 이내일 때 시행한다. 전이된 암에서도 원발암이 치료되고 있다면 시력유지를 위하여 근접방사선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시술은 국소마취나 전신마취 후 종양이 있는 안구의 공막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얹은 얇은 판(플라크)을 붙이고 나오는 것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이틀후에(55시간) 붙였던 판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술후 이틀 동안 병실에 입원해야 하며, 바깥으로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이 적어서 의료진이나 가족의 면회에는 지장이 없다. 3일 정도 입원치료 후에는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치료 효과는 2-4개월 주기로 종양 크기를 측정하고 전이여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눈의 근접 방사선치료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안구종양 발병률이 서양인의 1/10 수준인 연간 100명 내외로 그중에서도 특히 방사선 치료효과가 높은 포도막흑색종 환자는 30명 내외여서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치료를 위해서는 안구종양 전문의를 확보해야 하고 방사선치료 시스템 완비를 위한 경제적 여건, 안전도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이성철교수는 “국내 치료 시스템이 없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에게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근접방사선치료는 특히 기존의 수술치료,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경동공온열법 치료 등과 병합할 경우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구종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12-13 10:31:0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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